보령경찰서(서장 신주현)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2일 보령시 주 산면 소재 보령댐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주산벚꽃 축제장을 찾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범죄 예방 홍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참여하였으며, 류영선 여성청소년과장은 홍보 방송을 통하여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는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음주운전은 절대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4대 사회악 척결과 관련하여,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부정불량식품 목격시 신고해 줄 것과, 상춘객 상대로 값싼 수입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부정·불량식품의 피해자는 농어민 뿐 만 아니라 관광객 자신이 될 수 있다며 신고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경찰이 현장에 찾아와 범죄예방 홍보를 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