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지난 10일 오후 8시경 대천동에 있는 ○○빌라에서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한 출동과 발빠른 대처로 응급환자를 구조하였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새내기 정영민 순경은 현장과 인접한 부근에서 평소와 같이 순찰임무를 수행 중 무전지령을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뇌출혈로 방바닥에 쓰러져 있는 전○○(87세,여) 할머니를 발견하고 집안내부로 들어갈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치밀한 관찰력으로 뒷문이 열려있는 곳을 통해 신속히 내부 진입,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 4시경 성주면에 있는 성주산에서도 가정불화와 신변비관으로 살충제를 음독한 40대 남성을 타지역 순찰차가 긴급출동하여 산중턱에서 신음하는 자살기도자를 구조하였고, 
지난 4월에는 동료선원을 살해한 외국인 살인 피의자를 면밀한 수색으로 현장주변에서 검거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112 총력대응체제 정착으로 각종 강력범 검거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힘을 발휘하고 있다. 

112신고 총력대응이란 관할·기능을 불문하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찰력이 우선 출동하여 조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노인문제, 경제적 어려움,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 및 강력사건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이와 관련된 112신고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112신고 총력대응 체제 정착으로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