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 칠갑지구대(대장 조성윤)에서는 청양 장날에 색다른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칠갑지구대에서는 매 달 2일, 7일 청양 장날에 왔다가 귀가 버스에 오른 노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출발 대기 중인 버스에 탑승하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많은 청양의 사례를 중심으로 버스 탑승 시 주변을 잘 살펴 탑승하기, 도로 횡단 시 횡단보도 이용하기, 야간 도보 시 밝은 옷 착용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무료한 버스 출발 대기시간, 쉽고 즐거운 설명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성윤 칠갑지구대장은 “어르신들의 부주의로 교통사망사고가 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에 진출하여 홍보활동을 계속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