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선 청장, 소속 전의경들과 당진에서 매실 따기 봉사활동 -
 ○정용선 충남경찰청청장과 소속 전의경(65명)들은,
    12. 6. 15(금) 당진시 대호지면 도이1리 도로변에서 당진시청 자원봉사단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매실 따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 청장과 전의경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구슬땀을 흘리며 매실 2,000kg을 수확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장우 도리1리 이장은 “일할 사람이 없다보니 매실 수확시기를 놓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경찰이 바쁜 시간을 쪼개 도와 준 덕분에 매실수확이 모두 끝나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대해 정용선 청장은 “우리 충남은 농업 인구의  80%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일손이 항상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보관창고와 집산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 입구 등 주요 나들목에 목검문소를 운영해 농민의 피와 땀으로 가꾼 농산물이 절도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매실을 따본 505전경대 박동호 수경은 “도시에서 자라 농촌의 어려움을 잘 몰랐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들이 고생하는 것도 알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 소속 직원 및 전의경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활동에 역점을 두고,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가정과 노인정, 장애인 시설, 농촌 마을을 20여 차례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