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유치원 원아 140명 대상, 인형극 및 범죄예방교육 등 다양한 아동 성범죄 예방활동 펼쳐 -

 ○ 충남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과 공동으로 5월 28일 홍성군 홍북면에 위치한 내포유치원에서 원아 140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인형극(‘내몸은 소중해요’)을 공연했다.
 ○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충남경찰청 소속의 의무경찰 대원들로 구성된 인형극 팀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인형극으로 재구성하여 진행했다. 
 ○ 인형극과 함께 진행된 서산경찰서 오주영 경장의 범죄예방교육을 마치고 포돌이․포순이 인형(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특히,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와 충남경찰청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포돌이 투명우산’을 현장에서 나눠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앞으로 충남경찰청과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한편, 지난 4월 발대한 ‘포돌이 홍보단(비상설)’은 지역축제, 캠페인 현장을 누비며 포돌이․포순이 인형(탈)을 활용한 4대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 포돌이 홍보단은 홍보에 관심과 재능있는 충남경찰청 소속 의무경찰 11명을 선발하여 운영중이며 이날 공연도 홍보단원들이 기본근무를 마치고 휴게시간을 활용해 연습했다.
 ○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권순향 상담원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을 이용하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성범죄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대처방법을 연습하기 위한 인형극이라”고 밝혔다.
 ○ 내포유치원 지경옥 원장은 “경찰이 직접 인형극을 공연하고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행사를 주관한 충남경찰청 고재권 홍보계장은 “앞으로 인형극 공연과 같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기관․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