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에서는,
 ○ 지난 8일 지방청․천안서북서 합동단속팀이 천안 성정동에서 남성전용 사우나로 위장하고 여종업원으로 하여금 유사성행위를 하게한 혐의로 업주 ‘ㅎ’모씨를(만 37세, 남) 검거했다고 밝혔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 위 업소는 서울 강남이나 부산지역 등에서 유행했던 성매매 형태로 운용되며 목욕과 마사지, 수면, 구강성교 등 유사성행위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한 신병종업소이다.
    ※ 인터넷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사우나, 전신 아로마 서비스, 1인 수면실, 스넥바 등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광고함

 ○ 업소에 입장료(13만원)를 내고 들어가면 목욕과 간단한 음식물 등을 제공받고 휴게실 등에서 대기하다 전립선 마사지와 구강성교 등을 받고 1인 수면실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위 업소는 200평 규모로 남성전용사우나, 스넥바, 수면실(8개소), 마사지실 (12개소),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휴게실 등을 갖춘 대형업소로 인터넷 블로그에 『○○○○ 방문기』가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탓 던 것으로 드러났다.
    ※ ‘12. 7월부터 영업하여 10개월간 업주 8억원 부당이득 (월 약 600여명 손님)

 ○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출입구, 엘리베이터 등에 CCTV 8대를 설치하고 출입문을 시정한 채 확인된 손님만 들여보냈으며 단속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제 무전기와 카운터에 비상버튼을 설치하였다.

 ○ 경찰은 집중적인 단속으로 과거 성매매 집결지 중심의 성매매 형태가 신병종업소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학교․주택가 주변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