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청(청장 백승엽)은,
 ○ ’13. 4. 24. 16:20경 “여자친구가 납치 됐어요”라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관할서인 당진서와 예산·아산·홍성서 등 인접서에 긴급배치를 지령하였다. 신고내용은 여행간 여자친구가 차를 얻어 탔는데 “산 쪽으로 간다 무섭다”고 문자 후 연락 두절되었다는 것.
    그러나, 추적단서는 아무것도 없어 난처한 상황.
    지방청 상황실과 각 경찰서 상황실은 해당서와 인접서 지구대･순찰차･형사들로 하여금 실시간 핸드폰 위치를 추적하며, 예상 도주로 긴급배치 및 도로 차단, 차량을 검문･검색 하도록 지령하였다.
    숨막히는 무전지령, 긴급배치, 위치추적 등 촘촘한 공조가 1분 1초를 다투며 40여분간 진행되던 끝에 용의차량을 발견, 피해자가 안전한 것을 확인한 후에야 모두 한시름을 놓았다.
    다행히 납치가 아닌 오인신고로 결말이 났지만 훈련상황도 아니고, 영화촬영도 아닌 실제상황이다.
    충남경찰은 지방청 주관으로 2주에 한번, 경찰서는 자체적으로 한달에 한번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실장･수사간부 등이 범인 역할을 하며, 도주하는 체험을 통해 범인 심리 판단 조치 능력 배양
역지사지 FTX,  타서의 FTX훈련 상황을 교차로 점검함으로써 객관적으로 문제점 발굴, 개선을 통해 초동조치 및 대처 능력 배양 타산지석  FTX 훈련」을 통해 일선 현장의 대응능력을 강화해 왔다.
    평상시 이러한 부단한 훈련으로 인해 지난 4. 2.에는 별거중인 처와 딸을 회칼로 위협해 납치 감금하고 천안동남에서 공주까지 100Km 도주한 피의자를 실시간 용의차량 위치추적, 형사･지구대 공조 추격 등으로 2시간여만에 검거하였다. 특히, 용의차량에는 횟칼･손도끼･망치･청테이프･노끈이 실려 있는 등 자칫 검거하지 못했으면 강력범죄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을 사전에 예방한 좋은 모범사례였다.
    충남경찰은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가정폭력 사건이 납치･감금･인질 등 강력사건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초기 강력대응함으로써 피의자를 반드시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