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 퇴직경찰관이나 교사 등 75세 이하의 노인전문인력 470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하여 올해 3월부터 아동 대상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실종 등 의 범죄예방을 위하여 초등학교 주변 하굣길, 놀이터, 공원 등에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이러한 범죄예방활동 중에 아이들이 사고로 다치는 경우 응급구호조치도 병행하고 있는 바,
  - 당진 OO초등학교 주변 내리막길에서 초등생 김00(10세)가 혼자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 전복되어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아동안전지킴이가 목격, 응급조치 후 학교에 알려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 얼굴과 이마 7바늘의 봉합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함.
  - 부여 OO초등학교 장00(9세)가 놀이터에서 미끄럼을 타다 넘어져 얼굴과 치아 등을 크게 다쳐 울고 있는 것을 발견, 신속히 지혈 등 응급조치를 한 후 보건실로 데려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

○ 이에 충남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의 특성상, 순찰 중 부상 아동 발견 시 응급상황 대응 요령 등 전문적인 응급구호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아동안전지킴이분들 대상으로, 특히 근무가 어려운 폭염경보(최고기온 35°C 이상), 폭염주의보(최고기온 33°C 이상)발효기간을 이용, 시․군 보건위생(정책)과와 협조하여 아동 응급구호 교육을 실시한다.

○충남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 대상 응급구호조치 교육을 실시하여, 아동보호와 범죄발생시 초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 보호 활동에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