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6. 17:30경 한 아주머니께서 예산지구대에 음료수를 들고 찾아오셨습니다.
이유는 "며칠전 지체장애(24세, 이oo) 2급인 딸이 혼자 집을 나가 길을 잃고 집에 돌아오지
못한 상황에서 온가족이 애태우며 발만 동동구르고 있을 때 경찰들이 자신의 가족처럼
늦은 밤까지 적극적으로 찾아줘서 딸의 밝은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며 죄송스럽고 고맙다." 는 
것입니다. 

이에 당시 예산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전수흥 경사님은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만 받겠다며 깨끗한 손으로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우리 예산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